개발자

    재취업 도전기

    퇴사를 한 지 2달이 다되어간다. 시간 참 빠르다. 그 동안 많은 것들을 홀로 공부했다고 생각한다. Spring, MSA, JAVA11, SQL, JPA, NoSql, Python고급, Http&Network, Docker, k8s, js기본문법 등등.. 나열하기에도 참 많은 것들의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공부하였다. 공부를 해보니 전회사에서 하던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 엄청나게 다르다.. 실무를 경험해보거나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전혀 경력인정을 해줄수 없다는게 느껴질정도다. 네카라쿠배만 같은 IT대기업만을 꿈꾸기에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3년 경력은 목표하는 경력직 채용공고의 jd와 비교해 매력이 없어보인다.. 그래도 가끔 원서를 써본곳도 있지만 코테에서 물먹은게 1~2차례 그게 화가나 빡시게 코딩테스..

    전문연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이직 준비)

    전문연구요원의 끝에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1년 6개월이 지나는 시점부터 도망치기 위해 조금씩 끄적 끄적 준비는 했다. 일단 제조업 기반의 회사에 다녔기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제조업 최상위 티어를 지망했었다. 이에 맞춰서 서류를 준비하고 코테를 준비했으나.. 삼성전자는 넣는 족족 서류탈락.. (왜 떨어뜨리는 말이냐.. 진짜..ㅜㅜ 코로나 19로 인해 인페르노 서류가 된 것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누구나 붙는다는 삼성전자의 서류전형 실패의 충격이 너무크다.) 하이닉스는 서류합격 코딩테스트에 불러줬지만 별로 어렵지 않은 코테를 방심하여 세문제중 한문제를 제대로 못푸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결국 면접에 가지 못했다.. 세문제를 다맞춰야 면접에 불러줬다고 한다...

    전문연구요원 복무의 끝에서... 회고1

    2017년 12월 석사졸업논문 발표를 어찌어찌 넘기고 드디어 졸업 컨펌을 받았다. 나는 연구보단 무엇인가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싶었기에 박사과정으로 향하지 않았다. 물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나는 병역을 마쳐야 했는데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끝내고 싶었다. 이 무렵 같은 연구실의 친구는 12월 졸업 발표와 동시에 유명 IT대기업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취업하여 연수를 받으러 갔고... 다른 친구는 선배들이 열어놓은 임베디드 칩회사로.. 그제서야 나는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하여 몇몇 아이티기업과 제조업, 금융업 등 닥치는데로 병특자리를 찾아서 원서를 넣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몇몇 기업은 정말 고맙게도 나에게 면접을 보러오라는 답변을 주었다! 그때의 나를 돌아보니 IT대기업에 취업한 친구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