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전문연구요원 복무의 끝에서... 회고1

    2017년 12월 석사졸업논문 발표를 어찌어찌 넘기고 드디어 졸업 컨펌을 받았다. 나는 연구보단 무엇인가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싶었기에 박사과정으로 향하지 않았다. 물론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나는 병역을 마쳐야 했는데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끝내고 싶었다. 이 무렵 같은 연구실의 친구는 12월 졸업 발표와 동시에 유명 IT대기업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취업하여 연수를 받으러 갔고... 다른 친구는 선배들이 열어놓은 임베디드 칩회사로.. 그제서야 나는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하여 몇몇 아이티기업과 제조업, 금융업 등 닥치는데로 병특자리를 찾아서 원서를 넣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몇몇 기업은 정말 고맙게도 나에게 면접을 보러오라는 답변을 주었다! 그때의 나를 돌아보니 IT대기업에 취업한 친구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